오사카 월드엑스포 2025 현장 등록, 현장 예약 꿀팁!!!
미국관, 건담관 모두 현장 등록 성공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오사카 엑스포는 가기전에 미리 티켓을 구매하고
그 티켓을 오사카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을 해야합니다.
회원가입을 하고 등록하면 자신의 입장권 큐알코드가 나오는데요,
그 입장권에 날짜를 지정해서
미리 가고자하는 파빌리온이나 행사장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은 '2달전', '7일전', '3일전'(선착순) 이렇게 가능한데요,
저는 1달전에 티켓을 사서 '7일전'과 '3일전' 사전 예약을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7일전 사전예약에 신청을 해놔도 다 실패했다고 뜨고..
선착순 모집도 이게 일본 홈페이지라
새로고침도 늦고 로딩이 길어서
아마 저처럼 다 놓치고 현장예매 노리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간김에 후기가 좋은 '미국관'과 '건담관' 만큼은 반드시 가보리라 마음먹었는데요.
요 두개 파빌리온이 후기가 좋은 만큼 인기가 많아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모두 현장예매로 성공해서 다녀왔기에 현장예매 꿀팁 드립니다!
1. 미국관은 사전예약이 없는만큼 현장 선착순 줄서기로 승부보기!
미국관은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사전예약을 받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미국관은 현장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꿀팁은 아침일찍 입장해서 입장하자마자 미국관으로 달려라! 입니다
저는 9시 입장 신청해두고 숙소에서 8시에 출발했는데
아침에 중앙선 지하철이 엄청 붐벼서
줄 서서 지하철 4대를 그냥 보냈습니다.(다행이 3분에 한대씩 열차가 옵니다.)
그래서 9시 10분쯤 현장에 도착했고 짐검사 한다고 기다리고 9시 50분에 입장했습니다.
🌟줄서기 꿀팁!🌟
이게 줄서서 옆을 보다보니까 유독 잘 줄어드는 줄이 있고 엄청 느린줄이 있더라고요
이게 사람이 하나하나 엑스레이 검사를 하는거다 보니까
빨리 일하시는 분 라인은 빨리 줄어들더라고요
뒤에서 살짝 지켜보시고 잘줄어드는 줄로 찾아가시면 좀 더 일찍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꿀팁은 여러번 와본거 같은 패션(각 나라의 뱃지나 엑스포 굿즈들을 착용한)의 일본인 뒤에 서기 입니다. ㅋㅋㅋ
9시 50분에 입장하자마자 서둘러서 미국관 앞쪽에 가니 10시였습니다.
이때 이미 줄어 엄청 늘어져있어서 줄 끝에 직원분이 저 피켓을 들고 서있는데요,
"여기서부터 2시간이 걸린다"는 팻말입니다.
🌟이때 줄이 조금 더 길어지면 아예 줄을 서지 말라는 피켓으로 바뀌니 최대한 빨리가서 서주세요.🌟
2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파빌리온 앞까지는 3-4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어!? 빨리들어가지나보다 했는데...
저 미국관 앞에 나무데크 위에서만 1시간을 더 대기했습니다...
그래도 1시간 30분여만에 미국관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관 후기는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인지 그냥 쏘쏘 였어요 😂
큰 기대없이 그냥 둘러보자는 마음으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건담관은 선착순 티켓이 풀리는 시간(12시, 3시, 5시 등)을 노리기!!
건담관은 현장 줄서기없이 오직 온라인 신청만 받는데요!
그래서 오사카 엑스포 공식 앱을 깔아두시면 편합니다.
왼쪽 앱이 공식 어플이고 오른쪽 앱은 지도랑 예약일정이 자동연동되는 앱입니다.
건담관 티켓은 12시 3시 5시 이렇게 풀리는데요,
저는 11시 30분에 미국관 입장해서 보고 나오니 딱 12시여서 바로 예매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엔 평일이라 그런지 선착순이라해도 자리가 나름 좀 남아있었습니다.
🌟꿀팁! 12시 정각에 딱 자리가 풀리는게 아니라 12시 1~2분쯤에 풀리더라고요.🌟
12시부터 3시 전까지의 12분 단위로 자리가 풀리는데
공식 앱에서 > 메뉴 > 내 티켓에 들어가셔서
당일 예약가서 건담관 검색하셔서 자리 잡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예약한 티켓 시간 2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건담관은 건담 좋아하시는 분들이 오시면 과몰입 제대로 하실 것 같습니다.
진동이라던지 사운드 화면을 제대로 구현해놓아서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3. 추천 파빌리온! 의외로 감동이 있었던 싱가포르관!!
시간이 비어서 어느 파빌리온을 가볼까 하다가 구글맵 후기가 좋아서 간 싱가포르관!
스포는 안하겠지만, 감동이 있고 좋았습니다!
(기대를 안하고 가서 더 좋았던 걸 수도 있어요 ㅋㅋ)
그리고 파빌리온 구경을 하고 나오면
'싱가포르 슬링'을 사서 마셔볼 수 있는 바가 있습니다.
더운데 시원한 싱가포르 슬링 마시니 꿀맛이었습니다 😜
4. 마지막 꿀팁! 짱 맛있고 친절하고 쾌적했던 스시로 - 번호표 부터 받아놓자!
엑스포에서 생각보다 힘들었던게 맛있는 밥집찾기 였습니다. 인기가 많은 곳은 점심시간(12시 10분 쯤)가니
벌써 오늘 예약이 마감되었다고 웨이팅 조차 못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ㅜㅜ
스시로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아래 사진의 숲 바로 옆에 스시로가 있으니 지나가시는 분은 번호표 먼저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미국관 오픈런을 했기 때문에 스시로 번호표를 못받았어서 처음에는 포기하고 돌아갔습니다.. 😭
다른 파빌리온 구경하다 스시가 너무 먹고싶어서 다시 갔는데
역시나 직원이 오늘 예약 마감되었다는 팻말을 들고 문 앞을 지키고있더라고요,,
실망하고 근처 벤치에 앉아 쉬고있는데
밥시간 아닐때에 번호표를 불러도 손님들이 안찾아 오면(번호만 받아 놓고 안오는 분들)
갑자기 팻말을 뒤로 숨기면서
지금부터는 번호표 없는 손님도 받고있습니다! 하고 말로 안내해주십니다.
그때 바로 가니까 웨이팅 없이 들여보내주시더라고요!
스시로 최신 주문 시스템이라고 좌석 옆에 엄청큰 터치 패널로 스시를 주문하는데
설명해주시는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시고 스시도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다른 스시로랑 크게 다르지 않아서 엑스포 식당으로 🌟강추합니다!